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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야구용품] 인조잔디구장용 야구화 추천

by 슈클라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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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인 야구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야구용품에 대한 정보가
필요 하신 분들을 위해 야구화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포스팅 입니다
 
야구장의 대부분이 관리의 편리성 때문에
인조 잔디가 설치된 곳들이 많다.
 
야구를 취미로 20년 넘게 경험치를 바탕으로
야구용품 중 특히 야구화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고척 야구장 경기도 해본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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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화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1. 스파이크(쇠징),
2. 포인트(축구화 스타일),
3. 트레이닝 (작은 포인트)
 
첫 번째, 스파이크 (쿠션정도: 하)
 
천연 잔디 또는 흙이 깔린 구장에서
사용 가능하면 쇠징이 신발 바닥에
붙어 있는 구조의 야구화로
탈부착 가능한 구조, 일체형 구조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 
 
흙바닥 구장에서 사용하게 되면
마모가 잘 되기 때문에 가급적 교체형
쇠징 야구화 선택을 추천한다.
참고로 대부분 프로야구 선수들은
쇠징 야구화를 선호하며
일체형을 사용한다.
 
인조 잔디 구장이 없었던 시기에 
기본적으로 가장 사용이 많았던 야구화
 
현재는 인조잔디 구장에서는 훼손의 문제로
대부분 사용을 못하게 하며,
마운드가 흙으로 만들어진 구장에서만
투수에 한정해서만 사용을 허락한다.
 


두 번째, 포인트화 (쿠션정도: 중하)
 
축구화처럼 바닥에 10~15개 수준의 
비교적 사이즈가 큰 볼록한 모양의
포인트가 붙어 있는 야구화로
대부분 교체형 보다는 일체형으로
출시된다.
포인트가 닳아 없어질 정도면 이미 야구화
자체도 교체 시점이 되기 때문에
굳이 교체형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인조 잔디용이지만 인조 잔디의 상태가 
양호한 곳에 적합하며 인조 잔디가 
오래된 곳에서는 많이 미끄럽기에
천연잔디, 흙바닥 또는 잔디의 상태가 좋은 
인조 잔디 구장에 적합하다.
 
세 번째, 트레이닝화 (쿠션정도: 상)
 
일명 잔뽕 야구화
대부분의 인조 잔디 야구장 바닥이
미끄럽고, 딱딱 하기에 트레이닝화 형태의
야구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잔뽕이 미끄러짐을 최대한 방지를 해주며
딱딱한 바닥이 관절 특히 무릎, 허리에 
충격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인조잔디 야구장에서 주로 경기를 한다면
무조건 잔뽕 야구화를 강추한다.
 


위에서 야구화 종류를 설명해 드렸고
최근에 제가 선택, 구매한
가성비 좋은 트레이닝 야구화를
설명해 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인조잔디 야구화를 검색하시면
아디다스, 미즈노, 나이키, 뉴발란스 등
여러 유명 브랜드들 제품이 추천된다.
 
가격대는 7만 원~20만 원 수준
 
경험상 야구화의 디자인은 처음 제품을
받아서 개봉할 때 빼고는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에 더
중점을 두고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기능성으로 보는 것은
미끄럼, 충격 방지를 위해 아래 3가지 조건을
위주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 뽕의 사이즈가 작고 아주 많을 것
- 쿠션이 좋을 것
  (인조잔디 구장은 비용 절약 때문에
  바닥 공사 부실로 매우 딱딱한 곳이 많음) 
- 투구 시 앞 코 부분 바닥 긁힘 방지 구조
 
이렇게 3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고르다 보니
선택지에 들어온 프로스펙스 야구화
 
일단 프로스펙스라는 제품이
국산 제품이지만 스포츠 용품에서
인지도가  낮거니와... 거기에 야구화
조금 어색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제가 아주 오래전 야구를 처음 시작 할 때
첫 야구화로 프로월드컵 제품을 사용했던
추억이 있어서 (좀 많이 오래됐죠 ㅎㅎ)
 
프로 스펙스 제품에 대해서도 큰 거부감은
없어서 살짝 고민 후 구매 완료~
 
쿠팡에서 구매했더니 다음날 바로 도착
상자를 열어 보니 생각 보다
깔끔하고 매듬새가 좋아 보인다. 
 
최근 트렌드인 안쪽면에 로고 없앤 스타일
 

 
뒷 면도 특별한 디자인 없이 깔끔 담백하다.

 
위에서 강조했던 잔뽕이 많을 것~
바닥 전체가 작은 뽕들로 가득 배치가 
되어 있고 약간의 말캉거리는 탄성까지
있어서 미끄러움은 확실히 잡아 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착용 후
야구장에서 사용 결과도
미끄럼이 거의 없을 정도로 효과 적이었다.

 
실제 가격은 9.9만 원이나 하네요.
저는 쿠팡에서 6만 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입구 부분에 쿠션도 도톰해서 착화 시 
쿠션감이 좋았습니다. 

 


신발 깔창 부분도 충격 흡수에 중요한 곳
두께도 1.5mm 수준으로
예상보다 두껍고

 
아래 빨간색 플라스틱 지지대가 있어서
꽉 잡아 주는 효과가 참 좋습니다. 
 
제가 그동안
아디다스, 미즈노, 사사키,
뉴발란스, 아식스 등 여러 야구화를
신어 봤는데
깔창은 프로스펙스 제품이 확실히 좋습니다. 

 
참고로 뒷 축 위치의 노란색은
충격 흡수를 위한 말랑한 쿠션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코도
스크래치 방지 처리가 되어
별도 커버를 안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 인조잔디 야구장에서 사용해 보니
예상대로 미끄럼은 확실히 없고
 
쿠셔닝이 예상보다 좋아서
딱딱한 인조 잔디 야구장에서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줄평을 하자면
브랜드 때문에 선택에
살짝 고민은 있었지만
사용해 보고 만족감이 높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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