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치료 20년 경험담 및 치료방법

어려서 농구를 하다가 다친 허리 때문에
조금만 무리하면 허리 통증이 올라오고

증세가 조금 심한 날에는 엉덩이가 얼얼하든지
허벅지 뒤쪽이 당기는 증상이 나오고
조금 더 심한 날엔 엉덩이에서 발목까지
불편함을 느끼는 날이 자주 있다.
일명 디스크 또는 좌골신경통 이죠

그래서 초반에 한의원에서 침, 추나요법
또는 정형외과에서는 핫팩, 전기 마사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들을 섭렵해 보았다.
그때마다 잠시 좋아졌다가 조금 지나면
또 허리 불편함을 느끼는 생활을 20년 정도
경험을 해본 결과 이제는 어떠한 허리 치료가
진정한 치료가 되는지 반 의사의 마음으로
지식이 많이 쌓이게 되었고  
그래서 허리치료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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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허리가 아픈 원리를 알아야 한다.
허리 통증의 시작은 척추뼈 사이사이에
유연한 움직임과 충격 흡수를 위해 존재하는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가 제자리에 있게 잘 잡아 주는 역할을
척추뼈 주변에 세로로 위치한 근육들이 있는데
기립근이라고 한다.

디스크를 잡아주는 기립근 및 몸 중심의
코어 근육이 약화되면
제자리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스멀스멀
삐져나와 척추라인에 배치된 신경들을 눌러서
발생한 병들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증상이다.

여기까지의 설명으로 살짝 감을 잡으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디스크를 다시 제자리로
보내는 것이 디스크 치료의 핵심이 된다.

지금까지 제가 다양한 치료를 해 보았는데
제일 효과적인 치료는 디스크를 제자리로
보내기 위한 주사 치료와 운동치료  두 가지를
병행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경험하였다.

1단계, 주사 치료로 허리 통증 감소

주사치료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름살 개선 치료로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PDRN이라는 주사로 세포를 활성화시켜
근육을 커지게 하는 주사이다.

 

예전에는 같은 원리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썼으나
피부 괴사나 다양한 부작용이 있어서 최근에는
절대 쓰지 않는 주사약물인데...
간혹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병원이
있으니 주사 치료 시
DNA 주사인지 스테로이드 주사인지
확인 후에 치료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당연히 DNA주사를 맞으셔야 부작용 없이
허리 근육을 빠른 시간 안에 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주사치료의 가장 첫 번째 목적은
현재의 통증을 없애거나 완화의 목적
근본적이지 않은 일시적인 치료로
여기에서 멈추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

2단계, 허리 근육 강화운동으로 근본 치료

다음은 주사치료로 통증이 경감되어
어느 정도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을 때
허리 주변 및 코어 근육 강화를 통해
내 몸의 자연 치유 및 유지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허리 근육 강화 운동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필라테스 가 가장 좋은 운동이며
차선으로는 가장 유사한 요가도 있습니다.

최근 허리 치료로 유명한 병원들의
운동 치료 내용을 보면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한 치료법들이다 보니

 

허리가 안 좋아서 근본치료를 하고 싶을 때는
병원도 치료만이 아닌 필라테스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제가 20년 가까이 허리통증으로 고통받고
다양한 치료를 해 본결과
필라테스 만한 효과가 없음을 알게 되었고

저와 같이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통증만 살짝 잠시 없애는
침, 추나, 전기마사지, 도수치료로
끝내지 마시고 운동치료 도 병행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필라테스 업자는 아니에요 ㅎㅎㅎ